예전에 TV프로그램 중 셀프인테리어를 소재로 한 방송이 있었는데 거기에 제이쓴이란 사람이 나와서 자취방인테리어를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도서관에서 그걸 떠올려서 제이쓴이란 이름을 보고 집어든 책이다.
이 책의 컨셉은 단돈 5만원정도로 셀프 인테리어를 하는 것이다. 가난한 자취생들에게 좋은 팁이지만 어느정도 조금 더 수준있거나 퀄리티높은 인테리어를 원하는 사람에겐 너무 간소해보일 수 있다.
중간 중간 쉽게 따라할 수 있게 과정별 사진과 생활에 꼭 필요한 콘센트나 전구갈기, 도어락 설치 등 여러가지 팁도 잘 설명되어 있다.
그렇지만 직장인으로서 어느정도 퀄리티를 요하는 인테리어를 꾸미고 싶은 나에겐 도움이 되는 정보가 적었다.
처음 자취를 시작하는 대학생 정도 수준에서 자신만의 인테리어 감각을 갖고 싶은 사람, 자취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얻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빌려서 읽어볼만한 책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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