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한국이 이런 영화를 잘 만들 수 있을까? 했는데 상당히 그럴싸하게 잘 만들어냈다.
소재는 좀 뻔하디 뻔한 유전자 조작을 다뤘지만
주연배우 김다미의 연기는 정말 마녀역에 딱 어울리는 연기를 보여주었다.
아쉬운건 김다미를 빼고 다른 조연들의 연기가 썩 평균이하라 생각하며,
특히 조민수는 그 나이와 연륜에 비해 턱없이 못 미치는 연기를 보여주었다.
최우식 또한 너무 유아틱한 연기가 아쉬웠고, 진중한 맛이 없었다.
오히려 조연중의 조연으로 나온 고민시의 친구역할일 참 맛깔났다.
액션씬도 좋았고, 하도 순진무구한 김다미의 표정에 속아 각성정도로 반전을 예상했으나
보기좋게 틀려나갔고 그녀의 반전이 시작된 뒤로는 와~ 하며 본 거 같다.
유독 한국영화가 이런 SF물에 약하다고 생각되는데 부산행과 마녀 정도는 한국영화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린 역작이라고 본다.
참신성 ★★★★
개연성 ★★★★
연기력 ★★★★★
영상미 ★★★★
재 미 ★★★★
종합평점 ★★★★(별 5개 만점)
한줄평 : SF한국영화를 한단계 진일보하게 만든 역작. 주연여배우의 연기는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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