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졸작 한국영화다.
모든 면에서 졸작 한국영화의 특징을 갖고 있다.
이번엔 뭐 사고뭉치 형사 둘이 나와서 악을 때려잡는다 해서 색다른게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아무런 특징없고 범인 때리는게 이 영화의 전부이다. 한가지 볼만한 점은 악역으로 나오는 장광씨의 연기는 정말 대한민국 영화에서 악역으로 1,2위를 다투지 않나 싶다. 한국 사회의 부패한 꼰대연기를 그보다 잘할 수 있는 배우가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 도가니에서도 아주 그 썩은 목사연기를 훌륭히 했는데 이번 영화에서도 비슷하긴 해도 썩은 종교인 연기를 참 잘하신다.
임창정은 정말 내가 좋아하는 가수이고 배우인데 너무 작품성이 떨어지는 영화에 출연하는게 안타깝다. 간간히 스카우트, 불량남녀와 같이 내용도 좀 있으면서 재미도 있는 영화가 나오기도 하지만 대부분 B급 한국영화를 벗어나지 못 한다. 다작을 하기보다 선택과 집중을 해서 대박을 한번 냈으면 한다.
참신성 ★
개연성 ★
연기력 ★
영상미 ★
재 미 ★
종합평점 ★(별 5개 만점)
한줄평 : 졸작 한국영화의 전형적인 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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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래싱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