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식당/ 도미나가 마이/ 일본, 2010



아는 동생이 추천해준 영화이다.

매우 기대를 하고 보았지만 나와 영화 취향이 좀 다른건지 내가 기대를 하고 본 탓인지 너무 밋밋한 영화였다.

영화의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한 아이가 술집 호스티스 어머니에게 벗어나 중고등학교 시절을 요리를 잘하시는 할머니와 보내다가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어떤 인도인과 식당을 차리려했다가 인도인에게 뒷통수를 맞고 살림세간을 모조리 도둑당한다.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어머니와 만나게 된 주인공은 달팽이 식당이라는 소박한 식당을 차리는데 신기하게도 그녀의 요리를 먹는 사람들에게 소원이 이루어진다. 중학교 동창한테 모함을 받기도 하지만 이내 극복하고 달팽이 식당을 잘 꾸려나가면서 결국엔 그녀는 술집 호스티스 어머니와의 앙금도 풀고 행복한 삶을 시작하게 된다.

추천을 안받고 보았으면 잔잔하게 볼 수도 있었을 영화 같다. 전에 본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이라는 영화에 너무 감동받아 이 영화에 감흥을 느끼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노래나 영화 배경, 흐름 또한 딱히 수작이라 할 수는 없는 영화 같다.

참신성 ★

개연성 

연기력 

영상미 

재   미 


종합평점 ★☆(별 5개 만점)

한줄평 : 밋밋한 요리영화, 뻔한 스토리와 뻔한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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