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영화 장르는 보질 못 했다.
도입부의 여자와 스토커 이야기는 참 흥미진진했는데 다음에 연결되는 손현주의 본 이야기는 무슨 장르인지 도통 감을 잡을 수 없다. 손현주의 결벽증과 과거 가족사 등 여러가지 떡밥은 많이 뿌려놨는데 결국 범인은 남에 집에 사는 여자라니 현실적이지도 않고 이상하기만 했다.
일반 연립주택에서도 남에 집에 산다는게 말이 안 되고, 아파트에선 아예 불가능한 이야기인데 대체 어떤 곳에서 모티브를 따와 이런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지어냈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또 묘하게 스릴감은 있고 보는 내내 범인이 누군가 궁금증은 든다. 보는 동안엔 킬링타임용으로 충분히 재밌었는데 다 보고난 뒤엔 뭐 이런 영화가 다 있어란 생각이 들었다.
참신성 ★★★
개연성 ★
연기력 ★★
영상미 ★
재 미 ★★★
종합평점 ★★(별 5개 만점)
한줄평 : 볼 땐 나름 재밌는데 보고나면 이게 뭔 영화인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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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래싱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