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활/ 김한민/ 한국, 2011



  한국 영화치고 꽤나 높은 평점과괜찮게 보았던 영화인 아포칼립토와 비슷하다는 평에 기대를 갖고 보았다.


  그러나 보는 내내 흥미롭지 못했고 막판엔 엉뚱하게 호랑이가 나오는 장면에서 크게 실망했다. 영화 원티드처럼 화살을 휘어 쏘는 등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활에 대해 흥미로운 장면을 기대했지만 처음 몇 장면을 빼고는 별다른 장면이 없었다.

  그리고 어색한 만주어 또한 상당히 거슬렸고 마지막 장면에서 생뚱맞게 백성을 버린 임금은 임금이 아니다 등 아포칼립토의 구성만을 베끼려한 부분이 여럿 보였다.

  아포칼립토는 전투 장면이나 여러가지 구성이 참신하고 실감났지만 최종병기 활은 전투장면을 참신하고 색다르게 표현하지 못했다.

  평점이나 아포칼립토 이야기를 듣지 않고 보았다면 어떨까 생각해보았는데 그래도 좋은 평가가 나올 것 같진 않다. 밋밋하고 무언가 부족함이 영화 내내 느껴졌다.

  진심이 담긴, 관객에게 무언가를 느끼게 해주는 영화가 한국에서도 많이 나왔으면 한다.

참신성 ★

개연성 

연기력 

영상미 

재   미 


종합평점 (별 5개 만점)

한줄평 : 감독님 아포칼립토 베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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