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와 렌즈에 관한 질문 100/ 임프레스 재팬/ 정원그라피아, 2017

 

  일본의 여러 작가들이 카메라와 렌즈에 대한 팁들을 100가지 실은 책이다.

  처음엔 기본적인 카메라 메뉴의 의미와 활용법을 소개하고 뒤에서는 그 활용법을 이용하여 실제 다양한 사진을 찍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처음 내용은 카메라와 사진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 나에겐 이미 거의 아는 내용이였지만 중간중간 몰랐던 내용을 읽으며 재밌게 보았다.

  뒤에 나오는 실전 팁도 꽤나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였지만 기존에 인터넷이나 책을 통해 접했던 내용이였기에 사실 크게 새롭진 않았다.

 

  한 가지 크게 아쉬운 점은 아무래도 사진에 관한 책인데 대부분의 사진이 2페이지에 걸쳐 출력되다보니 중간이 책으로 접혀버려 감상하기가 좋지 않았다는 점이다. 조금 사진의 크기를 줄이더라도 한 페이지 안에 온전한 사진을 넣어놔야 감상하기도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전반적으로 초심자에게 충분히 도움이 될 만한 책이라 평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