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 인과 연/ 김용화/ 한국, 2018




첫편 죄와 벌은 보면서 정말 재미없다고 느꼈는데, 오히려 속편이 인과 연은 조금 더 개연성이 첨가되어 볼만 했다.

물론 한국 영화 특유의 반전의 반전에 조금 식상하기도 하였지만

애초에 소재가 인과 연으로 엮인 이야기를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수긍이 갔다.


거기에 한국 영화로서는 쉽사리 도전하지 못 했던 새로운 세계를 그려내는 노력도 좋았다.

사후세계와 지옥, 쉽게 그려내기 어려웠을텐도 게임속 배경같아 보이기도 했지만 다른 영화에선 볼 수 없는 배경이 흥미롭고 좋았다.


아쉬운건 우리도 쥬라기공원처럼 공룡 3D기술이 있다.. 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처럼 보이는..

생뚱맞게 내가 무서운건 공룡이야 하면서 공룡이 나온건 좀 아쉬웠다.


여러가지 노력과 시도는 보기 좋았으나

정작 스토리적인 측면에서 그다지 흡인력있게 극을 끌어나가지는 못 했다..

뻔한 스토리 뻔한 결말 뻔한 반전.. 모두 예측 가능한 범위 내에 있었을뿐..


그래도 이렇게 시리즈로 제작이 계속 되고, 한국영화가 시도하지 못 했던 분야까지 조금씩 도전을 해나가는 것같아

의미있는 영화라 생각한다.










참신성 ★★★★★

개연성 ★★★

연기력 ★★★

영상미 ★★★★★

재   미 ★★★


종합평점 ★★★(별 5개 만점)

한줄평 : 전편보단 좋았다. 시도는 좋았는데 아직까지 스토리짜임새가 많이 아쉬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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