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살인범의 걸음걸이] 금호강 살인사건의 인면수심 살인범을 보고

평소 그것이 알고 싶다를 즐겨본다.

일부라 믿고 싶지만 썩어서 똥내풍기는 사법권력 및 경찰조직을 대신해서정의 사회를 구현하는데 일조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어제는 살인범의 걸음걸이란 편이 방송되었다.

금호강 살인사건을 다룬 내용인데 인면수심 살인범의 행태에 치를 떨었다.



사건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29살 윤용필씨가 대구 금호강 강가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윤용필씨와 같이 동행한 사람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했다.

그 결과 윤용필씨의 실종신고를 하였고, 둘도 없는 절친이란 박우성(가명)씨가 유력한 용의자로 밝혀졌다.

박우성씨는 경찰에 붙잡히자 모든 것을 자백했는데, 하루만에 번복하였고

경찰의 강압적인 조사에 의한 거짓자백이였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박우성씨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받고 복역중이다.

한편으로 그알, KBS, SBS, MBC 등 대형방송국의 자신의 무고함을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익산의 택시기사 살인사건에서 무고한 소년이 경찰들의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수사로 인해 살인범이 되어 수십년간 복역한 과거 사례가 있었기에 의심스러웠다.

하지만 박우성씨는 29살의 건장한 청년이였고, 사건이 일어난 2015년에 강압적인 수사가 이루어졌다는게 설득력이 떨어졌다.



처음은 억울한 피해자들의 무고함이 밝혀지는 족적 그대로였다.

가족들이 차례대로 나와서 아들의 억울함을 호소하였고, 실질적인 흉기도 발견되지 않은 상태에서

얼굴도 나오지 않은 CCTV화면이 아들일 것이라는 추정에 살인자로 몰렸으니까 말이다.




아버지는 CCTV의 용의자 모습을 보고 마른 것은 우리 아들과 비슷하나 100% 우리 아들이 아니라고 장담한다고 말했다.

누구든지 자그마한 단체사진에서 뒷모습만 보고도 자신의 가족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아버지와 동생이 나와서 CCTV의 모습은 절대 형이 아니라고 말하는 모습에 절대 가족이면 자기 아들/형을 못 알아볼리 없고 억울한 부분이 있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친구들의 증언은 달랐다.




친구여자와 친구남자들이 여러명나와서 인터뷰를 했는데, 모두들 CCTV에 대한 사전적인 정보없이 영상화면을 보았을때

용의자가 '박우성이네'라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여기서 결정적으로 박우성과 용의자의 공통점이 드러났는데

걸음걸이, 즉 보행에 특이점 3가지가 모두 같았다는 것이다.


내반슬보행, 외족지보행, 좌측원회전보행이라고 하는데

흔히 말하는 O다리, 팔자걸음, 그리고 좌측발이 걸을때마다 바깥쪽을 향했다가 다시 안쪽으로 들어오는 원모양으로 회전을 하며 걷는 걸음이라는 것이다.


용의자와 박우성씨가 20대중후반~30대초반 정도의 용의자로 보여질 때, 내반슬보행(O다리)는 상당히 드물며 여기에 외족지보행, 좌측원회전보행까지 우연적으로 일치할 가능성은 더욱 낮다고 한다.

법보행 분석전문가는 CCTV용의자와 박우성씨가 동일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론했다.


여기까지만 보면 박우성씨가 억울할 수도 있다.

세상에 다양한 걸음걸이가 있고 그 중 특이하지만 나와 비슷한 걸음걸이를 걷는 사람도 있을테니까 말이다.



하지만 뒤에 드러나는 추가 정황증거가 너무나도 명확했다.

우선 박우성이 윤용필에가 월 28만5천원짜리 생명보험을 들어줬는데 이 보험의 내용은 향후 65세가 되는 나이까지는 아무런 소득이 없고 오로지 사망했을때만 4억여원의 보험금이 나오는 보험이다.

쇼핑몰이 망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박우성과 윤용필이 약 35년이 지난 후에나 받을 수 있는 생명보험에 월 30만원 가량을 납부했다? 상식적으로 전혀 말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것이다.

게다가 가입은 둘이 같이 하였고 서로를 보험금 수익자로 지정했지만 박우성은 자신이 죽을 경우 윤용필씨가 보험금을 타게하는 보험은 보험료를 내지 않아 취소되었고, 윤용필이 죽을 경우 자신이 보험금을 타는 보험은 오히려 윤용필씨에게 30만원을 이체해주며 보험료를 대납해주었다.


그리고 결정적인건 박우성이 경찰에 잡히고 난 뒤 자백한 내용에는 도저히 범인이 아니라면 알 수 없는 여러가지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이 들어있다는 것이다. 정확히 택시를 탄 지점과 내린 지점, 피해자를 가격하고 살해한 지점, 흉기를 내다 버린 지점 등이 모두 실제 지형과 맞게 지도로 그려져 있었다.


결국 그것이 알고 싶다는 박우성씨의 범행이 명확하다고 결론 짓는다.




이 사건이 소름끼치는 부분은 세 가지이다.


첫째, 절대 우발적인 살인이 아닌 계획적인 살인이라는 점이다.

박우성은 윤용필에게 월 28만5천원짜리 생명보험을 들게 할 때부터 살해의지가 있었으리라 추측가능하다.

그리고 범행을 위해 거제에서 대구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할 때, 목이 아프다는 핑계를 대며 종이에 메시지를 적어 택시기사에게 보여주었는데 이는 택시기사에게 목소리를 노출시키지 않기 위한 완벽한 계획이였다.



둘째, 살인자 박우성의 태도이다.

그알에서도 박우성이 진술한 '제가 범인이란 증거가 있으면 죄를 달게 받겠습니다'라는 질문이 도저히 실제로 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억울한 피해자가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라고 한다.

박우성은 처음에 경찰이 찾아오자 핵심적인 증거가 나온 줄 알고 모든 내용을 술술 불지만

경찰이 갖고 있는 증거가 CCTV에 얼굴도 나오지 않은 자신의 모습이란걸 알고 단 하루만에 자신의 결백을 주장한다.

거기에다가 그알이나 각종 대형 방송국에 억울한 사연을 제보함으로써 일반사람들이 볼 땐 정말 억울한 피해자처럼 보이도록 꾸몄다.


약 15년지기 친구를 한낱 돈을 위해 처참히 둔기로 머리를 17대 가격하여 싸늘한 주검으로 만들어놓고도

자신의 안위를 위해 끊임없이 거짓말을 해대는 박우성은 천하의 개새끼다.

이렇게 사람의 탈을 쓰고 짐승만도 못한 개새끼는 본 적이 없다.


셋째, 살인자 박우성 가족의 뻔뻔함이다.

분명히 99.99%의 확률로 CCTV영상을 보고 아 내 아들이네, 우리 형이네 라고 알았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직접적인 흉기와 같은 증거가 안나오자 그것이 알고 싶다 인터뷰까지 해가며

정말 우리형은 억울합니다, 내 아들이 100%이 아니라고 장담합니다라고 거짓말을 하는 역시나 인면수심 박우성의 아버지와 동생도 소름끼치게 역겨웠다.


피해자 윤용필을 가족이라고 생각했다는 박우성아버지새끼는 지 친아들 박우성이 살인을 저질러서 벌을 받게 될 것만 불쌍하고

친아들처럼 생각했다는 윤용필이 제일 친한 친구에게 싸늘한 주검이 된건 불쌍하지 않나?

어떻게 사람의 탈을 쓰고 그렇게 전국민이 지켜보는 방송에 거짓말을 떠벌려 놓는지 역겨워 구토가 난다.


박우성 동생이란 새끼도 사건의 여러 면을 제법 논리적인 척 짚어가며 형의 억울함을 주장하는데

이미 1심 무기징역까지 난 사건에서 말도 안되는 구조의 보험이나 CCTV영상의 형의 모습 등을 보고 형이 실제 살인범이란걸 99.99%는 알았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새끼도 역시 지 애비를 꼭 빼닮아 거짓말을 지껄이고 있다.


이런 쓰레기같은 피해자코스프레하는 가족새끼들 때문에 진심으로 억울한 피해자 가족들까지 욕먹는 것이다.


이 점이 나를 너무나도 분노하게 만들어서 이런 글까지 적게 만들었다.


살인자 박우성과 그 가족들은 전국민에게 거짓말을 한 대가, 자식처럼 가족처럼 생각했다던 윤용필을 죽여놓고도 파렴치하게 억울함을 주장한 대가를 치루어야 할 것이다.


더보기

댓글,

슬래싱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