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라이더/ 이주영/ 한국, 2017



역시 이병헌이다란 생각이 들었다.


한국에서 유능한 투자회사에 다니던 그가 투자실패로 인해 고객에게 손실을 일으키고 홀연히 호주로 보내버린 아내와 자식을 찾아 떠나면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그런데 호주로 보낸 아내에겐 그가 아닌 곁에 있는 한 남자와 사랑을 나누고 있었고 그는 갈 곳을 잃어버린다.


한편, 배낭여행? 워킹을 온 안소희 또한 한국인 일당에게 사기를 당하곤 갈 곳을 잃어버리게 된다. 둘은 우연히 만나 서로 시간을 보내는데 그들에겐 감당하지 못할 비극이 도사리고 있다.



경쟁사회에서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를 곱씹어 볼 수 있었다.


이병헌의 연기와 영화를 보는 안목이 더해져 감동이 남는 영화였고, 이번년도 본 영화 중 수작으로 꼽을만 하다.






참신성 ★★★★★

개연성 ★★★★★

연기력 ★★★★★

영상미 ★★★★

재   미 ★★★★


종합평점 ★★★★★(별 5개 만점)

한줄평 : 역시 이병헌이다, 연기와 스토리 모두 수작으로 꼽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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