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이병헌이다란 생각이 들었다.
한국에서 유능한 투자회사에 다니던 그가 투자실패로 인해 고객에게 손실을 일으키고 홀연히 호주로 보내버린 아내와 자식을 찾아 떠나면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그런데 호주로 보낸 아내에겐 그가 아닌 곁에 있는 한 남자와 사랑을 나누고 있었고 그는 갈 곳을 잃어버린다.
한편, 배낭여행? 워킹을 온 안소희 또한 한국인 일당에게 사기를 당하곤 갈 곳을 잃어버리게 된다. 둘은 우연히 만나 서로 시간을 보내는데 그들에겐 감당하지 못할 비극이 도사리고 있다.
경쟁사회에서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를 곱씹어 볼 수 있었다.
이병헌의 연기와 영화를 보는 안목이 더해져 감동이 남는 영화였고, 이번년도 본 영화 중 수작으로 꼽을만 하다.
참신성 ★★★★★
개연성 ★★★★★
연기력 ★★★★★
영상미 ★★★★
재 미 ★★★★
종합평점 ★★★★★(별 5개 만점)
한줄평 : 역시 이병헌이다, 연기와 스토리 모두 수작으로 꼽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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