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벨리에/ 에릭 라티고/ 프랑스, 2015






프랑스 한 시골의 어떤 소녀가 우연히 잘생긴 남자애를 따라 들어간 합창반에서 자신의 노래 재능을 발견하고 그 쪽으로 꿈을 키워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소녀의 부모님은 특이하게도 청각장애인이며 소녀가 자신들과 멀어질까봐 노래를 하는 것을 반대하지만, 결국 소녀가 이루고 싶은 꿈을 지지해준다.


주인공 역할을 맡은 루안 에머라는 실제로 프랑스의 슈퍼스타k와 같은 음악오디션프로그램 우승자라고 한다. 실제로 노래를 잘 한다.


영화에는 농부 아버지가 시장선거에 뛰어드는 것도 나오는데 큰 비중없이 흘러가다가 마지막에 후일담식으로 당선된 사진이 나온다.


뭔가 한방 터져줄 것 같았는데 계속 처음에 나왔던 노래가 마지막 장면에서도 반복되며 잔잔하게 끝난다.


잔잔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은 나름대로 좋아할 수 있는 영화지만


나처럼 극의 서사가 단조롭지 않고 참신함을 담고 있거나 주제가 명확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그다지 인상 깊은 영화는 아니다.


청각장애인부모, 시장선거, 시골농촌소녀 등 좀 작위적인 설정이 많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참신성 ★

개연성 

연기력 

영상미 

재   미 


종합평점 (별 5개 만점)

한줄평 : 잔잔한 음악영화는 좋지만 작위적인 설정이 느껴지고 큰 한 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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