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이준익/ 한국, 2013






나영이 사건을 영화화한 영화다.

소박한 소시민이였던 한 가정이 한 성범죄자의 아동성폭행으로 얼마나 처참한 고통을 겪는지를 담담한게 따라 간다.


성범죄자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과 피해자 가족이 겪어야 하는 아픔이 고스란히 드러나서 대중들에게 많은 공감을 받았다.


하지만 엄지원의 어설픈 경상도사투리와 설경구의 작위적인 느낌이 나는 연기, 그리고 약간 억지로 눈물을 쥐어 짠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다.


나영이 사건에 대한 사회의 여러 모순과 문제점을 주제화한건 좋은 점이지만

보는 동안 작위적인 느낌을 지울 수 없었고, 감동을 강요한다는 느낌을 받아서 나에겐 크게 와닿지 않았다.


참신성 ★

개연성 

연기력 

영상미 

재   미 


종합평점 (별 5개 만점)

한줄평 : 영화가 갖는 의미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내 입장에선 감동을 강요당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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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래싱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