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 스티븐 R. 먼로/ 미국, 2012





한 여성 작가가 한적한 시골에 글을 쓰고자 내려온다.

하지만 동네 양아치들과 그놈들과 한통속인 보안관까지 가세하여 성폭행을 당하고 그들에게 잔인한 복수를 한다는 내용이다.


줄거리가 이게 전부다.

간단한 줄거리지만 충분히 있을 법한 사건을 다루고 있으며 범죄자들에 대한 처벌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에 대해 영화상에서나마 통쾌한 복수를 한다는 점이 대중의 공감을 얻어 미국에서 나름대로 큰 반향을 일으킨 영화라고 한다.


그를 입증하듯 2편, 3편까지 제작되었다.


사회적으로 범죄자에 대한 처벌은 피해자가 당했고 앞으로 감내해야할 고통에 비하면 턱없이 적다.

강간범도 초범이면 2~3년 살다 나오는 것으로 안다.

그러나 정상적인 여성이라면 강간을 당하기 전과 강간을 당한 후의 삶은 하늘과 땅차이로 달라진다.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 중 상당수가 범죄를 피하지 못한 자신에게 분노하고 다른 남성 사회구성원들에게 분노와 공포를 느끼며, 자신을 가치없고 더러운 존재라 생각한다고 한다.

하지만 가해자는 2~3년 감방살이하고 나오면 끝이고, 어떤 경우는 합의를 하여 집행유예 등으로 풀려나기도 한다.


앞서 리뷰한 소원도 범죄자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에 대한 분노가 중점이 된 영화이다.


제대로 된 국회의원과 여론이 형성되서 범죄자들에 대해 더 가혹한 처벌이 내려지길 바란다.



참신성 ★

개연성 

연기력 

영상미 

재   미 


종합평점 (별 5개 만점)

한줄평 : 참신하고 통쾌하지만 현실과는 다른 이상을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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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래싱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