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거래/ 류승완/ 한국, 2010




우리나라 범죄수사물 중에 가장 수작이 아닐까 싶다.


황정민의 악한 형사 연기도 최고로 좋았고, 류승완의 거들먹거리면서 얍삽한 검사연기는 검사 연기 중 가장 현실적이며 인상 깊었다. 유해진과 마동석의 조연 연기도 출중했다.


스토리도 단순하지 않고 보는 내내 긴장감이 있었으며 마지막 황정민의 죽음과 류승범의 재기는 어떤 물의를 일으켜도 오뚝이처럼 일어나는 한국 기득권층의 모습을 제대로 표현했다.


대사도 참 찰지고 재밌는게 많았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알아는 지금까지도 인터넷커뮤니티에 종종 올라오는 대사이다.


재미면에서도 빼어났고, 보고난 뒤 여운도 남고 참 수작인 영화로 꼽고 싶다.


참신성 ★

개연성 

연기력 

영상미 

재   미 


종합평점 (별 5개 만점)

한줄평 : 재밌고 여운도 남는 영화이며, X같은 헬조선을 잘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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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래싱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