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닝/ 스탠리 큐브릭/ 영국, 1980





  공포영화의 정석, 정통 공포영화라는 칭호를 받고 있는 영화다.
  추천을 받아보았다는데 처음부터 기괴한 분위기가 상당히 흥미를 끌었다. 그렇지만 끝날 때 내가 느낀 점은 뭐지.. 였다.
  극 전반에 흐르는 묘한 긴장감은 공포영화의 묘미를 제대로 살려주었지만 사건의 개연성이 다소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지금 돌이켜보면 나름대로 공포영화의 진수라 할 만큼 제대로 공포를 선사한 영화다. 또한 외딴 호텔과 미쳐버린 가장, 연약한 아내, 아이 등은 미국 개척자들과 인디언 사이의 관계를 형성화한 것이라 한다. 리뷰를 쓰다보니 여러 면에서 명작이라 생각될 만한 부분이 느껴지는데 보고난 직후 내 느낌은 '뭐 이런 영화가 다 있지?'였다. 영화는 다른 사람에게 다른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한 사람에게 다른 평가를 받기도 한다는걸 몸소 느낀다.


참신성 ★

개연성 

연기력 

영상미 

재   미 


종합평점 ★☆(별 5개 만점)

한줄평 : 큐브릭 감독의 영상미와 연출이 돋보인 공포영화, 지금 시선과는 살짝 동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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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래싱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