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벨: 인형의 주인/ 데이비드 F.샌드버그/ 미국, 2017



컨저링의 씬스틸러 애나벨의 기원과 관련된 영화다.


컨저링시리즈에서는 애나벨이 움직이며 엄청난 공포를 자아냈는데

여기서 애나벨은 고개나 까딱이는 정도이고, 실제로 무서운 장면에선 전형적인 악마 모습을 한 악마가 움직인다.


컨져링 시리즈 느낌의 특유의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공포감은 있었는데

스토리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미국 공포영화의 특징인지 몰라도 특별히 잘못하거나 악행을 저지르지도 않은 소녀들이 악마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점은 이해하기 어렵다.


계속해서 피해자들은 숨고 도망치고 악령이 쫓는 구성인데 장면장면은 소스라치게 놀랍고 무섭긴 하지만

스토리가 주는 공포감은 하나도 느끼지 못했다.



그냥 공포감을 느끼고 싶은 사람은 한 번쯤 볼만한 그저그런 영화같다.






참신성 ★

개연성 ★

연기력 ★★

영상미 ★★

재   미 ★★


종합평점 ★(별 5개 만점)

한줄평 : 그저그런 공포영화. 장면만 무서울뿐 스토리는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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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래싱하이